시작하자마자는
사람들이 평온한 모습을 하고 있다.
어차피 후쿠나가를 떨어트릴 요량이다.

하지만, 후쿠나가라면,
자기가 떨어질 것을 뻔히 안다면,
위화감이 있는 사람을 Target해서 분노를 몰아주면 된다.

어쩐다.
후쿠나가의 전략은 모두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빚을 졌고,
왜 이겨야 하는 지를 서로 얘기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후쿠나가의 전략은 유효하다
모두 빚이 없는 나오짱에게 몰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반론을 하려면, 3회전에 같이 나가게 될 녀석이 후쿠나가라면 어떻게들 할 것인가? 를 반론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나오짱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좀 잘 생각해 보자, 이 게임에서 10번에 투표중 1등을 할 수 있는 방법을
80점이 나오는 게 제일 잘 나오는 셈인데, 어떻게 하면 80번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나오가 가지고 있는 resource와 조건을 잘 생각해 보면,
1) 후쿠나카는 일단 같은 나쁜 놈 후보이다.
2) 나오는 갚을 돈이 현재는 없지만, 꼴등을 하면 1억이 생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꼴등을 하면 2억의 부채가 생긴다.
나의 결론은 시간이 지나면 M 카드를 써서 나오에게 표를 사야 한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표는 비싸진다.

팀을 짠다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도무지 복잡해 진다.

하지만 여기에서 후쿠나가가 필승법이 있다면서, 나오를 일부러 reputation이 안좋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아차. 이럴 수가. Rule을 설명할 때 다른 사람 이름을 5번 쓸 수 있다는 말을 하지 않다니, 여튼 팀을 짜면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으나, 결국엔 M카드가 분명 나오에게 표를 사는 일이 발생한다. 분명하다. 왜냐하면 후쿠나카가 배신을 한번이라도 하면 분명 나오도 안좋아질 것이 뻔하니까.
왜 계약서를 쓰지 않는거야. 바보 같으니라고


1회째 결과발표


어라, 막판에 배신 때릴 줄 알았는데, 1회째부터 후쿠나가에게 10표가 나왔다. 그렇다면, 후쿠나가에게 5표가 나오로부터 가고, 나머지 5표는 어디서 온거지? 자기가 자기를 쓸 순 없는데.
다른 사람들과 팀을 짜고? 이럴수가. 어떻게 된거지? 나머지 5표를 어디서 갖고 온거야. 아, M 카드로 샀구나! 설마.

2회전을 볼까

 

역시나, 후쿠나가 15표, 나오가 찍어진 5명 11표, 나머지 2명은 10표, 나오는 0표. 악순환이 되고 있다.

3회 개표때도 역시나


자, 이제 뒤집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나오가 가라앉고 있으니, 따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네.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분명 M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큰일이다. 많이 뒤져있다. 그렇다고 누구를 몰표를 주면 안되는 상황인데라고 할 수 있을까? 누구 하나를 몰표를 줘서 1등으로 올려줘야 하고, 나머지 1등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빚을 안고 갈 것이라는 걸 인식시켜야 한다. 자 어쩔테냐.

자, 여기에서 후쿠나가가 5표를 어떻게 가져왔는가가 나오는데, 아주 흥미롭다.
이녀석은 사람의 배신을 환기시켜 결속력을 깨는데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이녀석은 M 티켓을 실제 계약서로 이용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까...! 아. 머리 아프다. 내가 생각했던 M카드를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니,
나오는 표를 모으기 힘들게 생겼다. 먼저 움직였었어야 하는 건가.

어쩌면 좋지. 나도 머리가 안돌아가네. 쩝. 어떻게 해야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4회째도 5회째도 0표다. 이를 어쩌지. M카드로 살 수도 없다라. 1억의 페널티때문에 그럴수가 없다라.

이때, 후쿠나가가 나기의 30표를 걸고 내기를 건다. 유후~ 뭔지 들어나 보자.



절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Game이다. 뭐 이런거에 속나. 쩝. 뭐 여튼 이건 여흥인가? 이걸 받아들인다고 해도, 이제까지의 30을 벌어들일 수 있는 운빨이기 때문에 받아들어야 하는건가? 어차피 이렇게 되넉?
그런데 이상한건 두번째 라운드에서 4000만을 벌었어도 이번에 1억을 손해볼 것인데, 그런 말에 잘 속아? 이상하네.

뭐 결국엔 졌네. 그려.

여튼 여기에서 흑기사 등장. 마음에 드는 멘트를 날리고, 똑같은 승부를 다시 요청한다.
조건을 낮춰서.


여튼 속임수로 10표를 가져오는군


7, 8회째의 개표결과는 10표를 가지고 있다.
정말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만, 길이 열렸다고 한다. 흠.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남은 7000을 주고 10표를 산다. M티켓에서는 비밀이라고 조건을 써 넣고.



이렇게 해서 1명과 계약을 하게 되는데,
나머지 7사람과도 계약을 할 듯 그렇게 해서 80표를 모으게 되면
문제는 어음형식으로 계약서를 쓴건데, 어떻게 지불하려고 이런 짓을 하는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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